짧은 영화라 그런지 내용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네요. 어렵게 출판을 하게 되는 과정이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등을 좀 더 자세히 보여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생략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이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예고편을 보고 사랑스런 느낌의 로맨스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영화를 보았을 때는 로맨스적인 부분이 약했던 것 같아요.
어릴때 봤던 동화와 요즘도 많이 볼 수 있는 피터래빗이란 캐릭터를 만든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내용은 좀 부족했지만 르네 젤위거의 연기만큼은 무척 인상깊었어요. 노처녀 동화작가의 모습을 잘 표현해 준 것 같아 좋았어요.
아쉬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분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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