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시사회라 하던데 많이들 오셨더군요... 사실 이런 영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꼭 보리라 다짐하고 수업째고 갔다왔슴다...역시 후회는 없었지요...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희망'이라고... 굳이 감독님께서 말하지 않으셨어도 관객들 모두 느끼고 있었을겁니다..'희망'이 화면 가득 차 있었으니까요... 세세한 내용은 적으나 마나겠죠? 알고 보면 잼없죠... 영화를 좋아하는 저이기에 우리나라 영화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질문을 했습니다..영화속에 나오는 여러가지 의미들에 대해서요...하지만 감독님께선 대답하지 않으셨죠..그걸 말하면 영화의 의미가 없다고..물론 감독님께서도 관객들에게 생각을 유발하려는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평론가들에 의해 씌여진 영화평이란 역시 객관적이기 때문이죠... 관객 스스로가 느끼고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래야만이 진정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원하는 의미를 찾을수 있기 때문이죠...전 그래서 평론가들의 글이 싫습니다.. 차라리 수준높은 관객들의 각각의 개성있는 평을 많이 보는 편이죠..그것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되는 일이기도 하고... 하지만 영화란 가슴으로 느끼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 꽃섬이란 영화는 가슴으로 '희망'이란 단어가 들어오는 느낄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평이 길었네요...^^* 다들 영화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네요...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