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네마 시사회로 허브를 보게 됐다..
본지는 꽤 됐지만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됐다..
사람이 너무 많고 영화관이 생각보다 좁아
기다릴때는 답답하고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는데
영화를 시작할때가 다가오고 상영관에서 사람들이 나올때
사람들 눈이 퉁퉁 부어 있어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다
어떤 장면 때문에 운 것인지
얼마나 슬픈 영화인지 ^ ^ 그 밖의 등등..
영화를 보면서 잘 울지 않는 편이여서 얼마나 슬픈가
그래도 난 안 울겠지 싶었다 ^ ^
근데 영화를 보고 나온 내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가장 감명깊게 본 장면은 강혜정이 자전거를 배워
배종옥의 임종을 함께 한 장면이였고
두번째로는 정경호? 암튼 남자 주인공한테
헤어지자고 하는 내용이였다..
자기는 느리다고.. 몸만큼 생각이 자라면 다시 만나자고
그 대사를 할땐 너무나도 슬펐다..
연인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두루 보여줘서 재밌게 봤다
역시 강혜정이구나 싶었다..
얼굴은 변했지만 연기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슬픈건 다시는 연애의 목적때와 같은
역할은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는것이다..
다양한 연기가 가능했던 얼굴이였는데
그것 또한 참 많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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