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는데 ..
정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지나봐요
어제 보고 왔답니다.
그냥 여기 쓰는것은 순전히 저의 느낌입니다.
( 객관적인 시각이 아니란 거죠 ^^;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순수한 영화였습니다.
르네젤위거의 묘한 매력과
이완 맥그리거의 신사다운 모습에 감동했어요
평소 수첩으로 애용했던 피터래빗에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줄도 몰랐구요
저렇게 만들어 졌구나 ..
새삼 내 주위에 물건에 너무 관심을 안 가졌던건 아닌지 돌아 보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정말 이완 맥그리거 (노먼) 가 뜻하지 않게 갑자기 죽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이루어 지길 소망했는데
한번쯤 베아드릭스포터와 노먼같은 사랑에 빠져 보고 싶었어요
질투 ? 나는 사랑이었어요.
그마만큼 아름다웠단 거죠
그리 길지않은 시간
많은 이야기와 감동이 들어있고
각박하게만 살아왔던 저의 모습에 한줄기 시원한 비와 같은 영화였습니다.
참 따뜻한 , 잔잔한 순수한
우리나라에서도 멜로에만 치우치지 말고
그렇다고 실화라는 틀에만 갇혀있지 않은
그런 영화가 만들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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