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따!! 남자들끼리 손잡으며 영화관에 가서 볼수 있는 그런 영화가!!
사진에서 보여지듯 정말 썅코롬한 무비.
나름 다큐멘퉈리 형식을 취하느라 고생한 흔적이 엿보임.
마지막 보쌈장면은 어떻게 찍었을까 심히 궁금함.
웃기진 않는 말인데 웃기고, 웃긴 말인데 웃을 수 없는.
웃어버리면 변태가 될듯한 그런 영화라 말이야~
짙은 농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행동은 멍멍이라.
어떻게 그런 연기를 전혀 어색함없이 거침없이 해내는 그를 보면
평소 그의 행실이 궁금해 지더라.
두나체의 대결은 정말 흥미진진함. 베스트씬이야.
뱃살사이에 끼어 보이지 않는 그것을 가져 모자이크가 필요없는
'아즈맛'과 검은색으로 가려 다 어짜피 그것같이 보이는 '보랏'의 사투는 눈물이 날 지경.
덜렁덜렁 거리며 회의장에서 꺼리낌없이 격투를.
아놔 눈물이 앞을 가려. ㅠ. 그들에게 박수.
문화 상대성에 대해 심사숙고 할수 있고.
미국 문화의 실태를 알려주고.
카자흐스탄 문화가 궁금해지고 그들의 실상을 알게 해 주며.
우리와 다른 저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웃음과 고뇌를 통해 가르쳐 준 기적같은 영화!!!!!!!!!!!!!!
................라고 하고 싶지만.
화장실에서 똥싸고 봉지에 담아오는 풋풋함을 보여주며
여동생과 딥키스를 나누며, 부인이 죽었다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목숨을 지키기 위해 구입한 곰으로 아이들을 겁주고
파멜라와 결혼하기 위해 보쌈하는 대담함을 보여 주는
주인공 Borat 사디예프의
엽기. 호러. 액션. 판타지. 다큐멘터리. 영화.
보면 볼수록 카자흐스탄을 욕하게 되는데,
(물론 그들을 욕하면 안되지만.그들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일 뿐인데.)
그러면 그럴수록 느끼는 문화차를 실감하게 느끼는데.
감독의 목적은 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별 : 3 + 0.5 + 0.25 + 0.125 개 정도.
아놔 골때려 보고 나오면서 정말 골이 지끈.
난 어른이 되었다.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