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방 검사를 하는 시사회로 보고왔습니다~ ^^
미국에서도 아직 정식 개봉을 안했다고 하네요
배우들이며 캐릭터며...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란 거죠
영화에 그림속 캐릭터들이 말그대로 살아숨쉬는 장면이 많아서 좋았어요~
전세계 1억명이 보아온 책인 피터 래빗
피터 래빗을 그냥 마시마로나 같은 캐릭터 상품으로 아는 사람도 많더군요
디즈니식의 과장된 원색 대신 수채화로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이라 어른들도 좋아하는거 같아요
유명한 동화책 작가의 생애가 동화처럼 아름다운 세계면 더 좋았을텐데...
어린이 관람가로 만들려다가 그런것인지...
아름다운 부분만 부각이 되고 아프고 어두운 부분은 너무 많이 생략 되었더군요
영화 상영 시간이 짧은 이유도 그런 이유가 아닐런지...
아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했더라도.. 어차피 다큐가 아니니까
좀더 동화풍의 해피엔딩으로 나와도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들이 사랑이 없었다면 피터 래빗이 없었다는 카피엔 속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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