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2006년 마지막 날에 시사회로 허브를 봤다.
드림시네마의 구조가 그런지 미처 모르고 좀 늦게 갔다가 낭패를 본거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그런 실망은 정말 다 사라졌다.
실소를 머금게 하는 영화,
딱 이말이 어울린다.
보는 내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정경호가 중간에 강혜정이 장애인인걸 알고 떠났을때,
강혜정은 밥을 와구와구 먹으면서 속이 빈거 같다고 했다.
정말 사랑에 대해 묘사를 잘한거 같다.
그리고 또, 배종옥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할수 있었다.
이 영화는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만들어진 영화 같다.
정말 재밌었던 영화! 2번봐도 3번봐도 후회하지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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