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 안하고 봤는데,, 어쩌면 기대 이하일 거라고 지레짐작 하고 봤다는게 맞을거에요^^
영화가 시작하고 난 후에도 별 느낌 없었습니다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빠져들더군요
처음에는 웃음 위주였지만 중반에는 주인공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끼고,,
불행해져 버린 삶,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불효 등등,,에 대한 뒤늦은 후회에
함께 아프고 함께 울게 되었답니다^^
보고 나면 재미는 물론 감동과 교훈까지 받게 되실거에요~
영화가 좀 더 많이 홍보되었으면 좋겠어요 ㅠ_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쓴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본 스토리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서
그냥 적당히 웃기고 결론은 후회겠지~ 돈주고 보긴 아까운 영화겠군..하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고 나니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분명 가벼운 주제지만 가벼운 영화는 아닙니다
각박하기만 한 세상, 시간에 쫓겨 사폐증 걸린듯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것인지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회생활 몇년차 되다보니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니
더 와닿지 않았나 싶어요^-^
기회 되시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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