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포터는 내가 좋아하는 유명배우 르네 젤위거 , 이완 맥그리거 나오는 영화이고 또한, 영국 ‘피터 래빗의 이야기’의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라서 꼬옥~ 보고싶었는데...시사회가 되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피터래빗 영상들,,, 그리고 이어지는 오리, 쥐, 늑대, 돼지 등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들을 마치 살아 숨쉬는 우리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만들어가는 모습들... 마치 동화책을 읽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내용은 정말 단순했습니다.... 30 넘은 노처녀 미스 포터가 출판 사장 막내 아들과 함께 책을 내고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귀족집안인 그녀의 부모 반대로... 떨어져 지내다가 갑자기 통보받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소식....
그리고.... 끝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동화를 보는것처럼 아주 재밌고 유쾌하고 가볍고 발랄하게~~~ 영화보는 내내 아주 기분이 좋았졌습니다...
정말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이렇게 단순한 이야기를 멋진 영화로 만들수 있구나~ 실감할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사랑을 하시거나 톡톡튀는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느분에게 추천~ 그러나 극적이거나 반전을 좋아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