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나 한편 볼까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우리 공포물 하나 같이 볼까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같이 보자고 하면 항상 도망가시던 분인데...
그래서 하나TV에서 고르려고 하는데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고티카란 영화를 골랐습니다
모르는 영화인데 왠지 제목이 낯익더라구요
광고보면서 영화정보를 잠깐 봤더니 주인공이 할리베리와 페넬로페 크루즈 이더군요
지명도는 높을지 모르지만 할리베리는 제껴두고, 페넬로페 크루즈 출연작이라...
오픈유어아이즈 등등 어쨌든 페넬로페 크루즈의 매력에 사로잡힌 저는 정말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페넬로페 크루즈는 조연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카메라에 자주 잡히지 못하더군요
어쨌든 전 반전이나 스릴러물을 기대했는데, 그냥 유령이더군요
계속 논리논리 하길래, 어떤 음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어머니는 재밌게 보셨다고 흡족해 하셨지만, 전 영화를 본건지 안 본건지...
갠적으로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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