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포터
르네 젤위거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보고싶었던... 조용하게 미스포터의 목소리로 시작된 영화. 귀여운 피터래빗등의 그림과 함께 노먼과의 만남이며 출판까지.. 그들은 그렇게 만났고 그렇게 사랑했다. 낭만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파티때 센스(?)있는 노먼의 브랜디한잔으로 방해자를 보내고 드디어 고백한 노먼... 아 그 빨개진 얼굴의 미스포터... 둘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진거 같아서 너무나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비록 아픔이 있었지만 그녀는 그렇게 홀로 서게되어 사랑스런 자연을 지키며 그렇게 자연과 살다갔다. 영화를 보기전까지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되서 좋았고 그들의 책도,사랑도 너무 부러웠다. 시대를 앞서간 그녀를 본받고 싶은 마음도 들며 처음과 끝을 장식한 그말이 생각이 난다.
이야기의 첫줄은 내가 쓰지만,어떤 얘기가 될지 그누가 알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