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그냥 뭘까?? 하고 비밀인데 사실 길거리 복사판 디비디 샀는데 앞부분보니 유치한 화장실 유머같은 내용이 나와서 에이~~ 낚였다..그러던 찰라에 점점 뒤로 갈수록 내용이 좋아지는?...^^ 혹은 괜찮아 지는 영화였다.. 처음엔 단순 유치빤스 화장실유머 영화인가??... 그러다가 갑자기 환타지영화화 되더니 뒷부분가서는 정말 찡할정도의 가족애.. 그런거를 크게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다음달 개봉한다던데 아마 평이 좋을듯하다.. 주인공 아담샌들러의 회사 상사역으로 그 옌날의 전격z작전(키트!! 타고 다니던 주인공 아저씨가 나온다... 데이빗 핫셀 호프던가??) 리모콘으로 자신의 순간순간에서 짜증나는 부분들은 그냥 막 지나가게 돌린다.. 그러다보니 인생은 빨리 지나있고,소중한 순간들은 많이 놓쳐버리고.. 돌아보니 짜증나게만 여겼던 부모님, 가족들이 모두 나의 무심함이였음을 깨닫고 눈물흘리지만 이미 나는 늙어 죽어버리게 된다..하지만 다행히 반전이 있어 자신을 다시 찾을수 있게 된다는 괜찮은 내용의 영화였다.. 약간의 미국영화 특유의 화장실유머가 조금 짜증나지만 초반부 이후의 중,후반부의 좋은 내용들이 이 영화를 좋게 생각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보라고 권할수 있을만한 영화였다.. 이 영화보면 자연스럽게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싶어질걸.. 그리고 무심했던 가족들도 챙기고 싶어지고.. 아빠가 보고 싶어지는 영화 프리퀀시,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영화 a.i , 부모가 이혼한 상태에 새 희망을 주는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과 같이 또다른 가족애를 만들수 있을것 같은 영화이다.. 추천함.(단 가족용은 아님.. 혼자보길 더 권함)
p.s : 전격z작전의 키트타고 다디던 주인공 아저씨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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