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봤습니다.
전 참 많이 울었거든요. 이영화 보면서..
같이 본 사람이 의아해 하더군요.
저도 뭐 그냥 슬퍼서 운건 아니었고,
보다 보니 눈물이 나던데...
저만 그랬나요?=ㅁ=
이 영화를 보고 나니 홈체인지, 그거,
현실에선 왠지 불가능할 것 같지만,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내가 속한 곳이 아닌 전혀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거-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아만다처럼,
눈이 빨갛게 되도록 울고 있는 그래이엄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봤어요.
차분하게 조용하게,
기분좋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