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앞에 콩깍지가 씌어지는건 어쩌면 당연하거나 보기좋기도 하다.
그런 점들이 실수도 살짝 덮어버리고 진실도 싹틀수 있으니..
내눈에만 이쁘고 사랑스럽고 날씬해 보이는 그녀
하지만 사람들 눈에는 100kg도 더 나가보이는 모습의 그녀
역시 사랑앞에서는 콩깍지와 용기가 필요한것같다.
남자의 삶에 몇번, 잔짜로 많아야 두 세 번 갈림길에 서게 되죠..
한 길로 가면 계속 하던 방식으로 해서
자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다른 길로 가면 오직 한 여자와 함께 할 수 있죠.
어쩌면 평생동안...
얼핏 보면 두 번째 길로 가는게 많은 것을 놓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을 되돌려 받는 게 훨씬 더 많아요.
행복햊리 수 있다고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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