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리모콘의 버튼만으로 내 인생을 마음대로
조절하고 편집하고 뒤로돌리고 앞으로 감을 수 있는 인생.
시놉시스만 봐더라도 상당히 재밌고 흥미를 끄는
영화라는 건 모든 사람들도 나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때문에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본 이유이고.^^
아담샌들러.
항상 편하고 재밌는 이미지는 이 영화에서도 빛을 바랬다.
일상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으로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에에게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가장으로의 모습을 잘 담아낸 그.
하지만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우리의 인생이 과연 무엇인지.
왜 우리가 지금 여기 서 있을 수 있는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게 무엇인지를
온 몸으로 표현해 준 그.
재미와 흥미로 영화의 초반부와 중반부를 보냈지만
모든게 클라이막스로 흐르는 중 후반부에서는
억지로 눈물을 참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이 영화.
난 이 영화를 보고
눈에 보이는 성공만을 보고 달려가는 인생이
돈과 명예는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이 넓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들.
그 무엇으로도 맞 바꿀수 없고 살 수 없는 가족들은
오래도록 곁에 있게 해주지 못한다는걸 다시한 번 깨닫게 해준 그런 영화.
가족.
항상 우리 옆에 있기에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편한 사람들이기에
자칫 그 존재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크나큰 교훈과 따뜻함을 선물해줄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클릭"을 해봐야만 하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
가족.
내 옆에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가족이 언제나 옆에 있다면
이 세상 그 무엇도 이겨 낼 수 있고
웃으면서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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