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렛 요한슨의 팬은 아니고
단지 조쉬하트넷과 미아 커쉬너를 보기위해 선택한 영화
일단 실존인물의 사건을 읽어보았다.
이름은 블랙 달리아라 불리는 여성의죽음을 둘러싼 추리물
아름 다운 외모로 많은 남성들의 노리개가 되었던 그녀는
아름다웠고 파란했지만 짧은 인생을 살았다.
헐리우드에 가서 배우가 되고 싶었던 그녀지만
생각만큼 쉽게 배우가 되는건 아니였다.
문제는 역시 거물들과의 관계!!
원치도 않는 포르노물을 찍으며 그렇게 꿈을 꾸었다.
영화속에서는 그녀가 살해후 사인과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인데
배경은 1950년대 ...
그녀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것 보다
경찰과 그의 동료 와 동료여인의 삼각관계가 주된 내용이어서..
물론 살해된 여인과도 관계가 있지만..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사하는 경찰의 개인적인 삼각관계를
그려내기엔 2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해서 짜증나기까지한 영화였다.
스칼렛 요한슨 나온 영화는 요새 많이 보지만 비슷비스한 캐릭터와
인상때문에 연기변신좀 했으면 하는 바램과..
조쉬하트넷 그저그런 밍밍한 연기가 더 지루함을 극에 달하게 했다.
관객들은 많이 지루할진 몰라도 두 주인공은 이 영화를 통해 연인이
되었다. (오래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살해된 여인 연기를 한 미아 커쉬너를 영화를
통해 봐서 반갑기도 하고 드라마 엘워드만 보다가 영화속 캐릭터를
보니 새롭고 다른 인물같아서 긴가 민가할정도였다.
하지만 정말 권해주고 싶지않은 심각하게 졸려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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