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처럼 씬연결 생각도 안하고 에피소드 위주로만 웃기려고 하지않는다.
씬연결도 매끄럽고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주인공의 고민에 대해 정말 제대로 이야기하고 풀어나간다
예쁜여자가 되는걸 원하는게 아니었다. 못생긴여자가 될거란걸 자신도 알고있다.
그냥 살고싶어서 였다.
미녀는 괴로워의 결말은 "인정받고싶으면 너도 고쳐!"
하지만 이영화는 다르다. "자신을 사랑하라"
뭐가 되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살고싶다이다. 자신답게.. .
오동구 엄마로 이상아를 등장시킨이유가 그때문이겠지..
최고의 하이틴스타 이상아였지만 지금은... 여전히 이쁘긴하지만 미모는 한때라는거.. 껍데기에 불과하다는것...
동구를 인정하며 동구에게 했던말...
"남들 보기에 예뻐보이고 좋아 보이는거... 그런거 아무것도 아닌거야 내가 하고싶은대로 열심히사는게 그런게 진짜야..."
류덕환, 백윤식, 이상아, 김윤석, 문세윤, 이언등등.. 모든 배우들의 재발견이다.
다른 코미디영화처럼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가 아니라 너무 좋았다.
난 이런 영화를 원한다
허무 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정말 사람사는이야기...
극장에서 영화 볼시기를 놓쳐서 결국 비디오로 봤지만 이영화...
올해 본 코미디영화중 최고다...!!
가드올려~! 이말.... 이영화 안봣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고 살았을것이다..ㅋㅋ 그리고 오동구... 마지막에 노래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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