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앞자리에서 머리 지끈거려 가며 봤습니다.
그덕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스케일도 크고 음향효과는 베리 굿~~~
내용은 아주 간단 명료하다.
지키려는 자와 차지하려는자
그들간의 전쟁에 지략자로 지키려는 자의 편에서 도움을 주게되는 한남자.
그의 지략으로 승승장구 하지만 백성들이 그를 따르게 됨에따라 불안해지는 신료들.
중상모략으로 왕으로 하여금 그를 반역죄로 내치고.
그 사이를 틈타 막판 한판공격을 하는 자.
이들사이에 오가는 전쟁에 대해 던져지는 의문들
그 의문에 의해 전쟁이 끝난 후 성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된다.
여기에는 권력에 맛을 들인 대관신료들이나 왕은 속해있지 않다.
당연한것이 그들은 전쟁의 주최이기 때문에 전쟁의 고통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것이다.
비록 그 전쟁으로 인해 자식이 죽는 한이 있어도 말이다. 이기면 그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마지막 전쟁을 뒤로하고 평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좋았고,
화려한 무술이나 와이어 액션이 나오지는 않지만 정말 멋진 싸움들..
거기에 현실감을 팍팍 불어 넣어주는 음향효과 캬~~
화살 하나하나 날아와 박히는 소리.. 말발굽이 뒤축을 흔드는 소리.. 우와~~~
다른거 다 무시하고 음향만 들어도 "멋있다" 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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