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잊지 않고 꼭 한 편 이상씩 나오는 로맨스 영화들.
언제나 가슴아픈 짝사랑, 혹은 오해로 인한 사랑의 아픔이 결국은 크리스마스즈음해서..또는 시간이 조금 더 지나 새해 전 날을 즈음해서 위기가 사라지고 따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그런 영화들.
이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바람둥이 첫사랑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리스. 바람피운 연인에게서 벗어나고자 떠난 곳에서 15살 이후로 우는 법을 잊어버렸던 아만다에게 진정한 눈물을 찾아준 그레엄. 외모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 마일스.
그래도 이런 따뜻한 영화를 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공감하며, 그렇게 또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해 왔다.
그리고 올해도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 크리스마스 전이면 또 그렇게 따뜻한 영화가 개봉되기를 하나의 의식처럼 기다릴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조연이던 네 사람이 주연이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멋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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