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아중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이 영화에서는 김아중을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을 만큼
그 캐릭터를 잘 살렸다. 솔직히 한국 코미디영화라 또 지저분하게 웃기겠구나 싶었는데 이 영화는 너무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웃겨준다. 속이 편하고 진짜... 한국 코미디중에는 단연 최고!
무엇보다 비만(ㅠㅠ)인들의 그 감정을 잘 살린것 같고 너무 공감이같다....흑..;;
약간 씬 연결에 있어서 튀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내용자체,
그리고 신선한 웃음이 제대로 먹혔다. 사실 600만을 넘어야 하는 영화는 투사부일체가 아니라
바로 이 영화다. 정말 봐도 후회하지 않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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