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듯 하다.
모든이들이 웃을때 자신은 영화속에서 진지하게 연기한다.
주성치식 코미디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그렇다.
웃기지만 웃기지 않은.. 슬프지만 슬프지않은 분위기이다.
쿵푸허슬도 역시 쿵푸를 좋아하는 주성치가 말도안되는 스토리로 역어나간다.
뱀에 물려도 살고, 옥상에서 떨어져도 살고 지나가다 간판에 부딪혀도 멀쩡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은 어이없이 웃기지만 주성치가 나오는 모든영화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받아들여야한다.
이유따윈 필요없다.
스타일 이니까..
마지막 최후의 결전을 버리면서 마지막 큰 손의 형상으로 구름이 만들어질때..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
다음작품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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