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허슬>에서 화려한 상하이 거리에서 외롭게 아이스크림을 파는 벙어리 소녀 ’퐁’ 역할은 원래 국내 최고의 인기여배우 전지현이 캐스팅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역할. 전지현 대신 주성치의 낙점을 받아 ‘퐁’을 연기한 행운의 주인공 황성의는 <쿵푸 허슬>로 영화계에 데뷔하는 새얼굴. 중국에선 삼성전자, 모토로라, 파나소닉 같은 유명 브랜드 CF의 간판모델로 친근한 얼굴이다. 장백지, 양영기, 막문위에 이어 일명 ‘성치걸’로 주성치가 직접 캐스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극중 비중이 아주 크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황성의는 최근 중국 절강화신영시의 30부 TV 시리즈 대작 <구품지마관>의 여주인공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