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홍콩 출생으로 본명은 양재생이다. 그는 전 스트리트 파이터로 광둥 오페라, 고주류 가라테, 그리고 영춘권에게서 훈련을 받았다. 스턴트맨 및 조연 역할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오사원 감독의 초기 영화 <신용소호강호>(1974), <리틀 슈퍼맨(Little Superman)>(1974), <쿵푸 스팅(Kung Fu Sting)>(1976) 등 여러 편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고, 그러던 중에 골디그 영화사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졸작으로 악명 높은 <더 드래곤 리브스 어게인>(1977)에 그를 이소룡 역할로 캐스팅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모영과 함께한 <파계>(1977), 3-D 성룡 영화 <비도권운산>(1978)이 있으며, 짐 켈리가 주연한 <특수요원 루카스>(1978)에서는 배우 및 무술 연출로 참여했다. 그의 두 번째 ‘브루스플로이테이션’ 영화는 허쭝다오와 함께 출연한 <아이언 핑거(Iron Finger)>(1978)였다. <쇼 다운 앳 디 이쿠에이터(Showdown at the Equator)>(1978)와 <더 피스트, 더 킥스, 앤 디 이블(The Fists, The Kicks, and the Evil)>(1979)은 미국에서 각각 <리 리브스 위드인(Lee Lives Within)>, <리 킥스 백(Lee Kicks Back)>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1980년대 후반에 그는 영화계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15년 뒤 주성치가 <쿵푸 허슬>(2004)에 그를 ‘야수’로 캐스팅하면서 다시 영화계에 등장했다. 이후 수년 동안 거의 23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