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단점은 과장이 너무 심하다는거다.
류승범.. 미남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혐오감주는 외모는 아니다.오히려 호남형에 가깝지.
그런 그가 흉터크게 있다고 괴물. 아니 야수 취급받다니..오버다!
스토리전개도 무리가 있다. 미남형사투입까진 좋은데 조폭의 복수극까지 묘사하다보니
어수선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후반에 가서는 한국영화의 눈물강박증이 그대로 드러난다.
신민아는 매력이 넘친다. 예쁜 장애소녀에 대한 환상을 여지없이 깨버린다.
시원.터프하면서도
애교섞인 연기는 그녀가 과소평가된 배우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나는 왜 신민아만 보면 "소녀장사"라는
단어가 떠오르는지..
전체적인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야수와 미녀"의 매력때문에 볼만했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