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은 내 인생의 모든 것, 생명과도 바꿀 수 없다....
사드 백작의 업적보다는 사드의 예술적인 면을 중심으로 보여줬던 영화이다. 음란죄로 감옥에서 평생살고 죽음을 맞이했던 그는 그의 열정앞에선 누구도 당할수 없었다. 펜을 뺏겨도 무엇으로든 글을 쓰고 또 쓰고 그는 남이 보면 미쳤다고 할정도로 자신의 글속에 빠져살았다. 다른이들이 그를 가둬둘수록 그는 미친듯이 글을 쓰고 이미 미쳐있었는지 모른다.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하지만 그가 쓴글이 현존해있지 않기에 읽어볼수도 없고 구할수도 없는책이지만.. 그 당시 비밀리에 소수의 귀족들에게 읽혀졌다고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동화책 백설공주나 인어공주도 중세시대에 귀족들사이에서 읽혀진 음란한 소설이었다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내용이 각색되어 어린이 동화로 만들어졌다전해진다. 원작은 없어지고 지금은 동화만 있을뿐이다. 어찌보면 중세사람들이 더 잔인하고 사악했던것같다. 지금 그 책이 있다해도 잔인한 묘사로 차마 읽지 못할것 같다. 사드백작은 자신만이 추구하고 상상했던 무한한 애기들을 글로 옮기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었는지 모른다 . 평생 자신의 심념하나로 죽기전까지 자신의 변으로 벽에글을 쓴걸보면 가히 놀랍기도 하고 불운한 삶을 살았었던것 같다.
사드백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영화는 실화에 충실하기보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서 그냥 영화로 보길 바란다..깊이 있게 생각하며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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