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태어나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 법률학교에 1년 다니다가 다시 시카고 대학으로 돌아와 역사학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그 후, 유럽 영화의 새 물결에 영향을 받은 그는 인생의 방향을 전면 수정, 영화계에 투신하게 된다.
필립 카우프만은 <바디 스내쳐><프라하의 봄><헨리 밀러의 북회귀선><떠오르는 태양>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감독이다. <프라하의 봄>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영화 비평가 협회를 통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시적이면서도 독특한 영상미와 긴장감의 끈을 놓치지 않는 연출로 인정 받고 있는 필립 카우프만.
첫 작품은 신비주의 코미디 [GOLDSTEIN]이다. 이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비평가 상을 수상 했다. 그 후 카프만은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스타일의 서부영화 [THE GREAT NORTHFIELD MINNESOTA RAID]를 제작했다. 그 외에 극지대에서의 모험을 그린 [WHITE DAWN], 컬트영화의 고전 [THE WANDERERS], 그리고 그의 첫 메이져 히트작인 공상과학 스릴러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등이 그의 작품들.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는 카프만은 조지 루카스와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 RAIDERS OF THE LOST ARK]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 바 있다. 그 밖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서부극 [THE OUTLAW JOSEY WALES], [RISING SUN](공동),[참을수 없는..](공동)등의 시나리오를 썼는데, 그 중 그가 쟝-끌로드 캐리어와 함께 쓴 [참을 수...]은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의 영예를 그에게 안겨주었다.선댄스 영화제, 캠브리지 영화제, 밀 벨 영화제, 와인 컨츄리 영화제등에 초대 받았고, TAOS 유성 영화제에서 하워드 호키스 스토리텔러 상을 수상한 카프만은 프랑스 루미에르 영화협회와 미국 영화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
애슐리 쥬드는 오랜 시간 그와의 작업을 꿈꿔왔다며 카우프만이 연출한 영화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블랙아웃>을 통해 색다른 스릴러의 이미지를 펼쳐 보일 거장의 손길을 기대한다.
대표작 <퀼스>(2001) <떠오르는 태양>(1993)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1990) <인디아나 존스 3:최후의 성전>(1989) <프라하의 봄>(1988) <레이더스>(19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