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극적인 감동이 떨어질 지도 모르지만, 너무나 현실적이라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을 하며 보게 되는 그런 영화이다.
아버지의 빚이 5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떠앉은 혜란, 그러나 가족들은 좀처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일만 터뜨리는데..
정신지체인 형과 노모와 같이 사는 인구, 갑작스런 노모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형을 떠맡게 된 당황감의 감정이 교차하는데...
이런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이 두 남녀가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한번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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