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똑똑한 딸의 슬픈 이야기.
이 영화개봉당시 배급사가 난감해할정도로 극장을 찾지 못했다고한다.
흥행이 될일이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몇몇 극장에 올려졌고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없이 볼수없는 감동의 드라마라고
입소문이 나자 여기저기서 흥행의 출발점이 되기시작했다.
여성관객들은 거의 눈물을 흘릴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때는 보지못하고 뒤늦게 극장에서 내리게 된후 비디오로 나와서 보게되었다.
역시 소문에때문에 기대치를 높이고 보면 기대치에 못미치기 마련인것같다.
구구절절 숀펜과 다코페닝의 연기에 감탄은 했으나
언제나 심파는 연인의 이루어질수 없는 내용이나..
가족사의 이야기일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가족으로 맺어진 가정자체가 우리 가슴속에 감성을 울리고 있는것이였다.
모든이가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고 매일보고있지만 새삼 영화나 뜻밖의 곳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딸을 키우고 싶지만 지키고 싶었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 하나로
학교에 들어갈 나이쯤 국가에서는 딸과 격리 시켜놓는다.
하지만 어떤이유에서든 가족을 다른 3자가 떨어뜨려놓는것 자체가 비극이며
아버지 입장에서는 가슴찢어지는 일일것이다.
나도 이런 아버지라 한들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서로 도와가며 이겨나갈수 있을거라 생각해본다.
두 주인공의 연기도 빛났고 장애아빠와 딸이 겪는 슬픈시련도 관객의 감정에 스며들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많이 봤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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