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위대하다라는 의미와... 한계가 있다라는 의미.... 이 영화를 보고나서... 두 가지 의미가 함께 다가왔다..
유대계인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제작하고.... 아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 유대인들로부터..
유대인들.... 또는 그들의 국가인 이스라엘은 역사의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또는 예전엔 피해자였는데, 지금은 가해자인가? 아니면.. 예전엔 가해자였는데, 지금은 피해자인가? 수천년동안.. 살아왔던 땅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질문을 좀 더.. 단순화해보자... 모든 테러는 잘못된 것인가??
과연 팔레스타인들은..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것이 못내 궁금하다...
영화에서는 이스라엘의 암살조직이 철저하게 준비를 해.. 큰 실수없이 일을 벌여나가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부터.... 대상자를 오인... 유럽의 한 공항에서... 민간인을 실수로 죽여서... 전세계의 항의를 받고.... 암튼...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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