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타인들의 아름다운 만남
우리는 매순간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며 지나가고 만나고
그렇게해서 관계를 갖으며 살아간다.
그런 많은 사람과 부딪혀도 눈을 마주치는건 단 한사람.
서로 같이 눈을 마주칠일은 거의 없는데 서로 응시하고 있을때
그건 마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다.
영화속에서도 여행길에 오른 두사람이 기차에서 만나
하룻동안 운명적만남에 이끌려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참으로 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였다.
여행배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어느 연인들고 다름없이 다정해보이는 그들도 예쁘고
길거리의 거리악사를 보며 노래를 듣는 모습도 좋았다.
이것도 영화속에서만 존재할수있는 커플이지만 아름다운만남과 평범한 일상으로
각자 헤어지는 그들을 보며 처음엔 허무했지만 오히려 이영화의 여운을 남겨주는 결말인것 같다.
그리고 비포선라이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여주인공이 노래부르고 그걸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보고있는 그를 보고있으면 행복이 가득 느껴질정도로 사랑스럽다.
한때 노래에 버닝했었는데..
정말 좋은 배경음악까지 더해주니
영화를 더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준다.
아름답고 잔잔한 영화를 원할때면 이영화를 보는것을 추천한다.~~
-너와 있어서 행복해.넌모를거야
멋진 아침이야. 이런 아침이 또 올까?
우리의 이성은 모두 어디로 갔지?
[비포선 라이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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