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삼풍백화점 붕괴씬.
현실감있게 보여져 깜짝놀랐다.
뒤 이어 남은 가족들의 슬픔과 최종원씨의 오열에서
나도 울컥하는 감정이 .....
그런데 거기까지다.
그 이후 김지수가 적은 여행일기를 유지태가 따라가는 스토리는
많이 잔잔하고 지루하다.
곳곳의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하지만 영화로 볼것은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