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같은 사람이 만들어낸 세계와 내용. 그걸 영화로 옮겼는데, 어찌 비교를 안할 수가 있겠냐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다르고 또 같은 미묘한 느낌의 영화. 비슷한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그 세계를 보여주는 사람의 눈의 차이로 인해 다르게느껴지는 그 세계.
* 오우삼 감독. 그의 영화임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총질과 오토바이, 그리고 비둘기. 비둘기게 이젠 조금 쌩뚱맞게 느껴지는건 너무 식상하기 때문일까. 그래도 왠지 없으면 섭하기도 한 비둘기.
* 우마서먼이 생물학 박사로 나오는게 어딘가 맞지않는 옷을 입은것처럼 느끼는건 역시 킬빌의 영향인가?
* 뭐 그런거다. 그냥 내용 괜찮고 감독이 감독이니만큼 영상도 나쁘지 않고. 하지만 역시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더 좋았어-라고 생각이 드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취향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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