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없이 봐서 그런가요.
예고편도 별로여서,, 예고편장면은 없드라구요;
아직도 감정이 주체가 잘 안되요.
^-^;
생각보다 정준호는 많이 안 나오네요.
정진영 비중이 많고,
다른 조연배우들 비중도 고루고루 많네요.
다들 훌륭한 연기는 물론이었죠!
처음에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였지만,
끝나기 30분전인가 더 된 것도 같은데,
못 참고 막 울었네요^-^,,
영화관에서 그렇게 목도아프고 가슴도아프게 울어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억지스러운 스토리나 장면도 꽤 있긴 해요.
그런데,
그런 거 일일이 따지지 않고 그냥 보면.
재미도 진짜 있구요.
엄청 슬프네요.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