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피츠제럴드극장.30년넘게 이 극장에서는 프레리 홈 컴패니언이라는 라디오 생방송쇼가 방송된다.세월의 흐름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받았지만 영원히 계속되기에는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한다.마지막 무대.속으로 울고 절망한다.그러나 출연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자신들의 생애를 전부 다 바친 쇼를 위해.울음을 참고 경쾌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노래부르며 늘 그렇듯이 객석의 사람들이 청취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알아채지 못하게 유종의 미를 거둔다.웃기지만 결코 웃을 수 없는 그들의 살아왔던 모든 인생이 녹아있는 노래들은 가슴이 아픕니다.막은 내려갔지만 결코 끝나지 않는 무대.그들은 추억속으로 사라지지만 그들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회자될 겁니다.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추억의 장소나 티비프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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