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어떻게 평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이 영화는 액션과 코미디의 복합물인데 여기에 엽기적 장면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처음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게 어떻게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난감에 빠지는 경향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자카르타하고 비교를 하는데 난 아직 자카르타를 보지 못해 잘 모르겠구... 암튼 잼있는 영화이다. 한번 흡수되기 시작하면 영화가 끝날때까지 눈을 떼지 못한다. 영화에 빠져들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스토리 전개가 탄탄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재미있다. 요즘말하는 흥행을 보증하는 배우는 눈에 띄지 않지만... 각 배우의 개성있는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은 눈여겨 볼만하다. 연기자에게 박수를... 짝짝짝~~~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택시스페어 운전수 기훈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죽은 사내의 가방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발견한 기훈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양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대담해 진다. 그돈을 편의점에서 일하는 현희에게 돈가방을 맡긴다. 이 돈가방을 찾기위해 정회장의 일꾼들과 형사(길수,재성) 그리고 해결사들(라이트와 파이프)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황당한 스토리의 이야기이다. 주요 장소는 물론 이 편의점이며 새벽에 편의점에 모두 모여서 7인의 새벽인지...???
이 영화는 궁금증을 이끌어 내며 잘 돌아가고 있다. 돈 가방의 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 "밀림의 약육강식의 세계"의 법칙까지 꺼내며 최후의 승자를 알리지 않고 잘 이끌어 나가 빛이 더 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잘 돌아간 영화에서도 흠은 발견되는법 엽기적인 장면들이 너무 난무해서 진정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러한 장면들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거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데는 한몫을 단단히 했지만... 감독의 의도가 이거였으면 그야말로 성공했다고 판단되지만???
주먹으로 사람을 치는것은 차라리 애교(?)로 넘어갈수 있을 정도로 자칭 해결사로 나오는 '라이트 광[윤용현] 과 '파이프 강[성동일]'의 해결방법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것으로 전기톱으로 다리를 절단하고..팔을 절단하고..피가 옷에 튈까봐 우비까지 입고서 일을(?) 벌이는 장면은 엽기적이면서도 상당히 코믹(?) 했다. 왜? 잔인한 해결사일을 하는것일까..? '라이트광[윤용현]'은 돈땜시 그리고 배운자들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기에 그것을 해소하면서 자기만족을 느끼는것 같았다. '파이프강[성동일]'은 왜..?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인데... 단지, 매력이있어서 일까???
두명의 경찰 '길수[이남희]' 와 ''재성[안홍진]'의 그러나 이들을 누가 경찰이라고 부르겠는가? 수사과정에서 보여주던 용의자 심문은 완전히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하는 고문이다. 물고문은 기본..입속에 화장지를 넣어두고하는 물고문..거기다가 변기뚜껑으로 패고... 폭력이 난무하고 심지어 옥상에서 극기훈련을 하듯 매달려 있게 하고.. 정말 의심스러운 존재들이다. 경찰 행사하는 돈가방을 노리는 사람이라고 해야 하겠지? 경찰들이 돈가방을 왜 노릴까??? 답은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될것이다. 힌트를 드리면 길수의 목적은 영화속에서 나오는 주유소 사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할수 있지요??? 마지막을 장식한 주유소 사장의 이상한 미소는 아직도 나의 내리속에 각인되어 있읍니다. 재성의 목적은 저두 정확히 모르겠더군요...
각 연기자들의 무표정과 진지한 표정 그리고 예기치못한 돌발상황과 코믹함이 잘 조화를 이루어 나에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였던거 같다. 사고부터 터트려 놓고 그 이후에 컷트 형식으로 중간중간 사건의 발단과 내용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처리는 한국영화의 또다른 하나의 장을 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옥의 티를 찾는다면 라스트씬인거 같은데... 편의점에서 총격전이 일어나는데 여기서 주인공(기훈)의 총은 총알이 넘 많다. 많아야 8발 정도인거 같던데... 무진장 많은 총알이 날라 가더라... 총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