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만 훔치라는 법있나. 인간세상에 오션스 11 있었다면 동물세상엔 이들이 있다 개성 뚜렷한 캐릭터와 흥미있는 스토리 구조로 이 영화 넘 재미있다. 영화보는 내내 `하하호호`를 멈출 수 없는 영화이다.
너구리 알제이가 치밀한 주택 침입 계획 세우고 거북이 번은 무리를 아우르는 가족애를 발휘하고 다람쥐 해미는 따라올 테면 따라와바 하며 초고속 주법으로 사람혼을 쏙 빼 놓는다. 또 스컹크 스텔라는 완벽 성형(?)으로 고양이를 홀리는 초절정 섹시미를 보여주고 주머니 쥐 오지와 헤더는 연극을 통해 완벽 죽은 시체연기의 대가다. 마지막으로 두더니 페니,루와 세 쌍둥이들은 오락으로 터득한 실력으로 완벽 레이싱까지 선보이는데 어찌 이들 하나하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가. 특히 해미는 얼굴 가득 차지한 눈망으로 감정을 완벽히 이끌어내는데 아이스 에이지의 스크랫과 막상막하의 눈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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