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하게 그리고 경고성 화면과 대사로 표현한
김기특 감독의 기특한 작품이다.
물론 기특은 기덕의 비튼 표현이다.
그만큼 흥행몰이는 못하지만 개성과 끼를 가장
독특하게 묘사한다는 뜻이다.
엔딩자막이 올라간 후에도 많은 여운과 생각을 건더기로 남기는
그의 철학적 고찰은 조폭과 저질코미디에 범벅된 한국인에겐
안맞을 수 있지만 생각이 일과 일상을 앞서는 선진국에선
아주 잘 통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괴물 흥행성공이 한국인의식수준이라는 건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그만큼 우리 수준은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아주저질 삼류 후진국수준인 것이다.
너무 뿌리가 부족한 우리 사상과 문화자긍심 그리고
정치부패는 이제 조폭 사채업자와 손잡고 위풍당당하게 일본야쿠자만큼이나
확실한 세력만들기에 성공하여 한국사회 모든 계층을 지배하고 있다.
정치가 조폭 사채업자 사이비지식인(사이비종교인 포함) 사이비기업주를
매일 매달 매년 지속적으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한국사회 앞날은 시간 만큼이나 끔찍하고 비참함을 맛 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시간은 김기특의 가장 기특한 작품이며
이런 영화가 관객 1300만을 돌파해야 한국사회가 진정한
세계지식을 리드하며 사상과 문화를 선도할 것이다.
정치가 조폭 사채업자 사이비지식인 악덕기업인이 완전히 지배하는 한국사회
일본에 중국에 식민지 또 될 것이다 원치 않는다면
5대 공공의 적을 끝까지 제거하라..시간 처럼 이런 의로운 일에 집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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