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갑자기 지루해진 하루를 과거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고하는 시간으로 대신한다.
과거의 행복했던 시절의 친구들을 현재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과거에 다른 선택을 하였다면 어쩌면 더 행복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한편 전쟁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 사내의 면모를 통해
우리의 사회가 그때나 지금이나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격리를 시키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결국 그런 현실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택하게 되고
일상이 지루했던 댈러웨이 부인은 이 사내의 자살소식을 듣고 자신도 충동을 느끼게 되지만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자신에게 행복인가를 깨닫게 되면서 다시금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영화는 단 하루의 댈러웨이 부인의 회상과 현실을 보여주며 결국 현재가 아름답다 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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