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가족의 첫 시사라고.. 진행자 분들이 말씀하시더군요
남산시사회... 정말 짜증밖에 남지 않았던 시사회였습니다
8시에 시사회 시작이란 시사회정보에 일찌감치 7시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사람들도 거의 다 와 있는듯 했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이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이벤트에 다 참여해도 채 15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서성이고 구경하다 7시30분부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8시.. 8시반이되도 시작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나중에 진행자 하는말이 9시부터 영화시작이라 그러더군요.. 어이없어서...............
날은 춥고... 야외이면서도 밀폐된 공간이기에 할수있는것도 없어 심심하고
화면에선 아주 큰 싸운드와 함께 영화예고편이 두어시간동안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서
나중엔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영화 보기전부터 이미 질려있었습니다.
어쨌건 무대인사후에 영화가 시작됐는데.. 아직 영화가 미완성이라 하더군요..
역시 그 말대로.. 특수효과 부분은 어색하기 그지 없었고........
내용도 없고 진행도 허접하고...
박시연?? 맞나?? 의 연기는 최악... 차라리 책을 읽지 그래?
감독도 박시연의 연기력을 알았는지 대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연기 못하는걸 증명하기엔 충분했죠
남산까지 올라오구.. 두시간 추위에 떨며 기다린게 아까워.. 끝까지 보긴 했지만.............
장담하건데.. 영화 망합니다...
새로운 시도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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