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권태로운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세희, 시간
kukuku77 2006-10-04 오후 9:25:28 1407   [5]

권태로운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세희,

 

지우앞에 새희로 나타난 세희.

 

그들 앞에 놓여진 것은 이미지로 규정지어진 사랑이라는 환상의 흔적들이다.

세희의 성형을 알게 된, 지우 역시 그녀를 위해,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

그들이 서로를 기억하는 것은, 손을 맞잡았을 때의 그 "촉감" , 그것이다.

지우만이 현재의 새희를 알아 볼 수 있는 상황.

지우가 5개월 후 자신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성형외과 의사의 말에

새희는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지우로 착각하며 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지우의 모습은

차량에 치여 피만 흥건한 모습뿐이다.

 

보이지 않는 지우의 모습은 환상에서 공포로 그녀에게 자리잡는다. 욕망의 잘못된 분출구인 이미지에 의해 스스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리게 되는 새희.

식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환상이라는 새로운 이미지의 창출로 재구성하려 했던, 새희는 더 한 이미지의 노예가 된다.

 

 

환상의 이미지인 사랑이 빚어내는

성형이라는 "제도"

그 안에 사로잡힌 채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에 관한

서사.

 

그녀가 그를 기억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손을 맞잡았을 때의 "촉감"이다.

 

 

 


(총 0명 참여)
1


시간(2006, Time)
제작사 : 김기덕 필름 /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time2006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139 [시간] 페이스오프?? (4) gottkf1980 10.07.27 1495 0
83431 [시간] 저한테는 색다른 충격 (1) kooshu 10.06.07 1215 0
81026 [시간] 되돌리고 싶은 시간... (5) j1789 10.04.04 928 0
67157 [시간] 그대의 어디를 움켜쥐어 잠시 멈추어 있게 할 수 있을까 (1) shelby8318 08.04.23 1830 3
59270 [시간] 보고나서도 계속 기억나는 영화 (2) remon2053 07.10.08 2767 9
51761 [시간]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에이은시간철학 mchh 07.05.05 1798 1
48557 [시간] 정신과에 정신상담부터 가지그랬어... kaminari2002 07.02.18 2298 4
46972 [시간] 시간이 뭐든걸 치유할수 있을까.. (1) chati 07.01.21 1480 0
44987 [시간] 왜 영화 제목이 시간일까.. ehgmlrj 06.12.14 1487 1
43936 [시간] 새로워지는게 최선책이였을까.. 38jjang 06.11.17 1505 4
43198 [시간] 독특한 사람.그래서 신선했다. milky413 06.10.27 1654 4
43139 [시간] 대단한사람 못된사람 만드는 네티즌 whitewoogi 06.10.25 1756 7
41115 [시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시계태엽 lkm8203 06.10.09 1456 5
41093 [시간] 사랑에 빠져버리면 이렇게 미처버리는 걸까? maymight 06.10.08 1408 6
40989 [시간] 리얼하게 그리고 경고성 화면과 대사로 표현한 kkuukkuu 06.10.08 1362 5
40171 [시간] 사랑이란 이름은 무죄인가? kukuku77 06.10.05 1332 4
현재 [시간] 권태로운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세희, kukuku77 06.10.04 1407 5
39938 [시간] 시간이 흐르면 사랑도 추억이 된다 hothot 06.10.04 1280 1
39338 [시간] 그냥 한번 보세요...보고 얘기하자구요.. bgo1225 06.10.01 1420 4
39043 [시간] 진화된 욕구의 실현과 부작용 kkuukkuu72 06.09.30 1184 2
38864 [시간] 시간과 추억.. 그리고 사랑.. spookymallow 06.09.29 1302 3
38709 [시간] 마음을 성형할수는 없으니까,, hsjj28 06.09.26 1379 4
37651 [시간] 역시 김기덕감독다운 작품!!! gllky337 06.09.01 1725 3
37491 [시간] 대중성있었던 김기덕감독 작품 kimsok39 06.08.29 2399 36
37456 [시간] 김기덕식의 사랑 풀기 dongyop 06.08.28 1445 4
37362 [시간] 여러분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나요? 독? 약? everydayfun 06.08.28 1324 4
37361 [시간] 제 동생과 오붓하게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1) hrqueen1 06.08.28 1639 4
37355 [시간] 성형과 사랑집착에 미친 것들에 경종 everydayfun 06.08.27 1368 3
37354 [시간] 김기덕 감독... 그의 영화는 어렵긴해도 쓰레기는 아니다! songcine 06.08.27 1402 4
37318 [시간] 역시나 이런 감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asder 06.08.26 1317 4
37143 [시간] 김기덕 감독 (1) ebs15 06.08.25 1544 2
37095 [시간] 시간 (1) zzarii 06.08.24 1370 4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