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조쉬 하트넷 팬이라서 그가 나온 영화 중엔 손에 꼽힐 몇편을 빼곤 다 봤는데.
어느날 검색 중에 그가 출현한 영화를 검색 하다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발견 하곤 2004년작이길래 비디오를 빌려 볼려 했는데.
몇일 뒤 극장에 갔다가 우연하게 곧 개봉 한다는 사실을 발견 했죠.
그래서 개봉날만 기달렸다가 개봉하자 마자 봤는데.
같이 본 남친은 굉장히 재미없게 봤다지만 저는 재밌게 봤어요..
처음엔 영화가 연결성이 없고 현실과 과거를 왔다 갔다 화면을 끊어 버리는게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했는데 영화가 진행 될수록 얽힌 것들이 풀리면서 이해가 되니까 굉장히 재밌어 지더군요.
라 뿌르망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길래 먼저 볼려 했으나 못 봤는데.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보고 난 몇일 뒤에 우연찮게 TV에서 하는 것을 발견해서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리메이크작이 좋습니다.
라뿌르망은 전체적으로 좀 어둡고 칙칙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밝으면서도 잔잔하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고 할까요?
물론 원작은 원작 대로 그 멋이 있겠지만.. 저는 헐리우드풍이 마음에 드네요.
처음엔 알렉스가 굉장히 못 땠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다이앤 크루거의 연기는 트로이때보다 잘한다고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