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 돈 치들이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러쉬아워2에선 정말 웃기게 나오고 많은 영화에 출연해도 별반 주목되지 않는 그런 배우를 이 영화로 인해 단번에 그런 생각을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 장 르노, 닉 놀테, 카라 세이무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단 돈 치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지만 닉 놀테는 이상하게 오버하는 느낌이 들곤하는게 아쉬웠지만...이 영화가 닉 놀테 하나로 분위기를 가라 앉히는 그런 영화가 아니기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 들출 필요는 없겠지만 다시금 생각은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과연 내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폴과 같은 용기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었을지...
그 전에 약자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
올해 최고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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