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영화를 어떻게 평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분명 이 영화는 액션 과 코미디의 장르를
가지고 제작되었지만, 요즘 흔히쓰는 말중에 하나인 엽기적인 장면들이 상당수 화면을
차지했다. 또한 영화에서 알리고자 하는것이 정확치(?) 않기에 영화를 보고나서 이해하는데
힘이(?) 들었다. 또한 영화를 다보고나서는 흡사 '자카르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것은 이 영화도 '자카르타'처럼 결론(?)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고 '돈'이 결부되어있었기에...개인적으로 '자카르타'보다는 오히려 이 영화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았다는 것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다고나 할까...
[7인의 새벽]
택시에 치인 사람이 있었다. 택시에 치여서 죽은 사람에겐 돈이 들어있는 가방이 있었고 그가방안에 돈이 있는것을 안 택시기사"기훈[정소영]"은 돈을 다른가방에 옮기고 여자친구"현희[이지현]"에게 맡기고 꿈에 부푼다.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원래 돈가방의 주인은 누구일까..? 돈가방을 가지고 황급히 도망치던 사람은 왜 그렇게 도망쳤을까.?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고.... 이러한 궁금증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모든것을 퍼즐맞추듯 하나하나 풀어지는데... 과연 돈가방의 주인은 누가 될것인가..?
[7인의 새벽]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앞서 이야기 했지만 엽기적인 장면들이 상당수 나온다.
주먹으로 사람을 치는것은 차라리 애교(?)로 넘어갈수 있다. 자칭(?) 해결사로 나오는
'라이트 광[윤용현] 과 '파이프 강[성동일]'의 해결방법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것으로
전기톱으로 다리를 절단하고..팔을 절단하고..피가 옷에 튈까봐 우비까지 입고서 일을(?)
벌이는 장면은 엽기적이면서도 상당히 코믹(?) 했다. 그렇다면 '라이트광' 과 '파이프강'은
왜? 잔인한 해결사일을 하는것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라이트광[윤용현]'은
가진자 와 배운자들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기에 그것을 해소하면서 자기만족(?)을
느끼는것 같았다. 그렇다면 '파이프강[성동일]'은 왜..?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인데...
한탕주의를 꿈꾸는 인물인가.? 독립을 선언할정도라면 아마도 나름대로 해결사의 일이
매력(?)이 있나보다. 이 영화에서 또 다른 엽기적인 두 사람.
'길수[이남희]' 와 ''재성[안홍진]'의 직업은 경찰..하지만 누가 그들을 경찰이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