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설픈 코미디영화들 보면서 쌓였던 짜증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 했습니다.
저질로 웃기다가, 후반부에는 정의를 지키네 사랑을 지키네 하면서 억지감동
만드는 영화들이 많았죠.
하지만 천하장사마돈나는 억지로 웃기려하지도, 억지로 감동을 주려 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리얼하면서도 담담한 연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꼭 신인남우상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