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구 정말 "삼거리 극장"이란 곳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왠지 찾아가봐야 그 곳을 할 것만 같았습니다. ^-^
부천영화제 개막작이지만,
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잘알려지지 않은(그러나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을 캐스팅한 것은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했더라면(특히 기존의 이미지가 굳은)
아마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독특한 구성과 장르의 영화를
관객들에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이 흥미로 다가와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독특한 캐릭터를 배우들이 잘 연기하였구요
영화속의 영화라는 액자구성이 재미있었구요
곳곳에 등장하는 기발한 발상에 감동했어요
이제 삼거리 극장을 찾아 나서야봐야 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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