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두번째 본 영화이다.
유주얼서스펙트! 지금도 어떤 영화를 소개할 때 "유주얼서스펙트를 능가하는 시나리오와..."어쩌구 하는 광고성 소갯말을 본다. 즉 그만치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렸다?
헐리우드라고 해서 별거 아니다.
헐리웃 영화를 보면 정작 영화를 맛깔나게 만드는 사람들은 정해져있다. 잘나가는 주연 몇명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며 영화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많지않은 조연들이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케빈스페이시, 피트 포스텔스웨이트, 가브리엘 번.. 이런 사람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영화는 결코 만만한 영화가 아니란 걸 알게된다.
이 영화는 처음 본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내가 영화에 대해서 기억할 때 참 꽉짜인 구도속에서 반전과 퍼즐구조를 가진 멋진 영화라는 기억으로 많은 사람에게 보라고 권했었는데, 이번에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다시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