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나는 좀 그렇다 남자가 여자로 수술한다는 그 자체가
좀 꺼림직 했던게 사실이다 ㅠ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던 시사회에서
시간에 늦에 앞에 5분정도를 못봤지만...
늦게 들어간 부끄러움을 단 한번 아니 여러번의 웃음으로 무마시켜주고...
안봤으면 정말 후회했을 영화 -
조연과 주연의 버무림이...
알싸한 막걸리 처럼 조화를 이뤄줘서
글로 표현하지 못할 그 통쾌함이라고 할까
나같이 꺼려 했던 사람들에게 날리는...
코믹하게 잘 그려낸 영화
미안하다
그들도 인간인것을 잠시 잊었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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