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러브액츄얼리..
내 생애 가장 최고였던 영화가 단연 러브액츄얼리 이기 때문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두고,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라고 하는 말이
사실 별로 마음에 안들었다.
단지 따라하기 식으로 어떤 시너지를 바란다면,
그건 분명 그 영화에게 기대할건 따라하기 식.. 그 뿐! 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제목에 넣었듯이
일주일안에 모든 이야기가 진행된다.
뭐, 사실 자막으로 월요일, 화요일....일요일을 넣어주지 않았다면,
별로 와닿는 한정 기간은 아니었기도 하다.
아무튼, 러브액츄얼리에 나오는 커플 형태와 어떤 분위기나 느낌까지도
흡사한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정말 단지!! 러브액츄얼리 따라하기에만 혈안되어 있는 영화였다면,
절대 이 영화에 개인적으로 별 네개를 줄수 없었겠지만..
따라함에 있어, 비슷한 느낌과 분위기를 주되, 내 생애.. 만이 주는 느낌과 분위기, 감동 또한
뚜렷했기 때문에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커플의 이야기라면, 역시나 주현-오미희 커플이었다.
우여곡절 가장 없는 커플이었지만, 그래도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예쁘게 보인 커플이었기 때문이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러브액츄얼리와 비교 된 처음,
그리고 사람들의 말처럼 정말 비교거리가 충분하지만,
감상후에는 반드시 내 생애만의 매력을 찾을수 있는.. 멋지고 예쁜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