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보았던 슈퍼맨 시리즈....
얼마 전 보았던 슈퍼맨 리턴즈에 대해 리뷰를 쓰고자 열심히 찾기를 눌러도....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왜그러지? 오류인가? 하다가...
통합검색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수~!!!퍼맨이었다!!!! ㅡㅡ;
왜 이번 영화는 특별하게 수~퍼맨일까...영어발음을 표시하는 한글에 머라도 바꼈나?
암튼 오만가지 생각이...다들었는데...이런 생각 하는건 나뿐이려나...-0-;;
길고 약간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영화는 나름 재미있게 봤다.
주인공인 만인의 영웅 수퍼맨을 눈여겨 보는 것이 아니라...
루이스의 현재 남자 친구인 리처드 화이트를 뚜러져라~~봐가면서 ㅋㅋㅋㅋ
어릴땐 남들이 다 알아주는 영웅적인 남성상이 눈에 확~들어왔는데
이제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다 되어가다 보니 눈이 현실적으로 바꼈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주는 나만의 영웅이 되어 줄 수 있는 남자가 눈에 더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하다가 얼핏 요즘 케이블티비에서 하는 스몰빌에 나오는 주인공을 닮은듯???하다는 생각에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 아니었다.
바로바로 엑스맨에 싸이클롭스역을 했떤 배우...제임스 마스덴이었던것~
엑스맨 볼때는 휴잭맨에 눈이 멀어 *.* ㅎㅎㅎ차마 기억을 못했던것 ㅜㅜ 쏘리~
아무튼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루이스와 그 아들이 배에 갇혀 있는데 리처드가 구하러 왔던 장면과 아이에게 무척이나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던 리처드의 모습, 사랑하는 여인의 간청으로 인해 자신과는 사랑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수퍼맨을 구하러 비행기를 돌린 장면 등등...
초능력을 가졌다거나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는 영웅이 아니더라도 영화 속에 존재하는 리처드의 모습은 모든 여인들이 바라는 이상형이 아닐까 생각된다. 리처드를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자면 집안 일이라거나 자식들 일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시는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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