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만화인듯 하다. 그들의 만화 그들의 영화의 공통점은 언제나 드라마가 약하다는 점. 비장미나 절실한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거지를 잘 쓴다는 점. 싸우다 칼 손잡이에 맞아 뼈가 부러진듯한데...(물론 설정상 내상을 입었다 라는 거겠지만 설명도 없고 임펙트도 약하다..)주인공은 여자를 들처업고 엄한데에 맡긴뒤 그저 풀밭에 드러누워 옛날생각을 한다. 대체 왜 병원엔 안가냐고!!!! 뒤에 보면 그 상처가 죽을 정도로 위독해 무슨 영약을 사용해야만 낳는모양인데 실제 치료는 침을 맞고 낳는다는...(영약을 녹여 침끝에 바른다는 설정도 어설프기 짝이없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은 모조리 날아다니기 바쁜 절정고수들인데 나찰녀가 주인공에게 약을 건네주기위해 화운사신에게서 약을 받는 과정은 그야말로 어이가 없다. 한대 맞고 몇미터 날아간 정도로 죽을 만큼 타격을 받다니..? 이후 결투장면들 에선 그보다 훨 더한 타격을 받아도 다들 쌩쌩하다..-_-; 게다가 그게 둘중 하나만
살 수 있다는 신파를 위한 설정이라니.....더더군다나 백운산에 산다는 괴협을
만날때 이 억지스런 설정은 또 한번 등장한다..... 마곡의 딸이 왕소호와 흑석룡을 수레에 실고 백운산으로 가는 장면도 그렇다. (비는 억수같이 오는데 여자혼자서 남자둘을 실은 손수레가 끌고가는 저 70년대식 비장미) 대체 왜 병원엔 안가냐고!!!! 그들의 만화 그들의 영화는 대체로 이렇더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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